별빛 음악

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방법 꿀팁 자세하게 알려드려요

밤별산책 2021. 7.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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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악기를 배우거나

취미를 익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처럼 클래식기타를 연주하는 분들도

하나, 둘 늘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방법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려볼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가형에서는 이 방법을 쓰기 힘들고요.

400호 이상에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랍니다!

 

 

참고로 좋은 클래식기타 고르는 방법

조금 더 세밀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유튭의 '밤하늘별빛' 검색하셔서 영상으로 만나실 수 있고요!

 

이번에는 제가 사진과 글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들은 저는 다 패스를 할 거고요.

그것보다 더 심화적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해요.

 

그래서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영상을 천천히 보다 보면 충분히 다 이해할 수 있을 거랍니다!

 

그 첫 번째 포인트로는 '음의 밸런스'라는 것을 보는 거예요.

 

 

사실 이 '음의 밸런스'라는 게 그냥 말로만 들어서는

잘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유튭 영상을 참고하는 게 가장 좋고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기타의 개방음을 쳤을 때

소리가 모이느냐, 안 모이느냐를 보고

"밸런스가 좋다." 혹은 "안 좋다."를 판단할 수 있답니다.

 

 

제가 연주해드리는 '황혼'을 들어보신다면

어떤 느낌인지 살짝 감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몇 년 정도 배운 분이 아니라면

이렇게 여러 음들이 한 번에 나온다면

제대로 느낄 수 없을 확률이 크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나눠서 또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선 밸런스가 중요한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클래식기타 자체는 음을 하나만 내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화음을 만들어줘야 하는 악기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음색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지,

조화가 잘 되는지 등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하지만 만약 이 중요한 부분이

제대로 셋팅되어 있지 않고, 진행되어 있지 않다면?

 

솔직히 말해서 일반인들은 민감하게 느끼기는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나도 모르는 새에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랍니다!

 

무의식 중에 몸에 느끼는 부분이에요.

 

 

자, 아무튼,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연주가 지저분하게 들리게 된답니다!

 

그래서 프로 기타연주자분들이라면

이런 '밸런스'에 굉장히 민감하시고요.

이 부분을 맞추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기타를 튜닝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특히 프로의 세계에서느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우선은 4번, 5번, 6번 줄, 이렇게 세 개를

먼저 엄지로 쭉 긁어서 소리를 내보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가만히 들어보는 거랍니다!

 

내가 낸 소리가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모이는지,

아니면 제각각 따로 노는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해요.

 

 

여기에는 특히나 많은 집중력이 요구되는데

아마 처음 시도해보는 분들이라면

한 번에 바로 느낄 수는 없을 거랍니다.

 

저도 처음부터 되지는 않았었고,

진짜 20번 이상, 그것도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들었을 때에야

비로소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부가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보시는 것처럼

3 개의 줄에서 만들어진 음들이

하나의 점으로 모이는 느낌이 드는지 안 드는지를

판단하는 게 밸런스를 보는 하나의 기준이랍니다.

 

물론 이게 정말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리의 귀를 트레이닝 하고,

꾸준히 노력해보면 어느 순간 트일 거랍니다!

 

 

제가 연주했을 당시 아쉽게도

4번 줄이 약간 핀트가 나가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영상과 함께 보신다면

더욱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랍니다!

 

어떤 소리가 밸런스가 안 맞는건지,

어느 음색이 밸런스가 잘 맞는건지

한 동영상 속에서 다 알아갈 수 있으니까요.

 

 

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방법의 두 번째는

1번, 2번, 3번, 즉 멜로디를 연주하는 줄들을

다시 한 번 디리링~ 소리 내보는 거랍니다.

 

사실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줄을 모두 한 번에 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처음이신 분들은 느끼기도 힘들고,

제대로 감이 안 오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나눴답니다.

 

 

이번에는 아까 전 베이스 음들(4번, 5번, 6번)의

소리를 냈을 때와는 다르게

하나의 점으로 모이는 느낌이 들게 되는데요.

 

한 번 보고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도 스스로 분별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들어보시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렇게 조금씩 귀가 트이게 되면

일반 아마추어랑은 또 다른 연주가 가능하거든요.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서로 다른 줄의 음이지만

하나의 길로 쭉 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된다면

"밸런스가 잘 맞아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답니다!

 

 

그리고 이게 맞아야 공연시, 연주시 깔끔하고 예쁘게 들리는데요.

 

간단하게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우리가 정사각형의 네모난 나무들을 모아서

탑을 쌓아가고 있는데

어느 하나는 직사각형 모양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것 하나 때문에 전체적인 탑의 모양이 달라지게 되겠죠?

 

원래는 하나의 큰 정사각형 탑을 만들려고 했지만

한쪽이 튀어나온, 이상한 모양이 될 거예요.

 

음악도 똑같답니다. 

 

 

그렇게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셨다면

이제는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줄 모두의 소리를 내주세요!

 

이렇게 하면서 최종적으로

멜로디 파트와 베이스 파트끼리의 밸런스도 보게 된답니다.

 

만약 베이스끼리, 그리고 멜로디끼리는 음이 잘 맞아도

그 두 개의 덩어리가 엇나간다면 다 말짱 꽝이겠죠?

 

 

저는 다행히도 베이스와 멜로디도 잘 맞아 있었고요.

아까 전 4번, 5번, 6번 줄을 체크할 때의 결과처럼

최종적으로 4번 줄만 약간 소리가 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비록 그 정도가 심한 거는 아니었지만

이 작은 부분을 제가 연주를 진행하면서

직접 맞추기 위해 신경써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 한 번 해보세요.

 

4번 줄에서 연주되는 음이 나올 때마다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겠죠?

 

 

자, 그리고 이제 좋은 클래식기타 고르는 방법

두 번째 꿀팁을 알려드릴 텐데.

이거는 완전 절대적인 기준이라고까지는 안 하는 것 같지만

난이도 높은 곡들을 연주하는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중요한 또 한 가지 방법이랍니다!

 

과연 어떤 걸까요~?

 

 

그건 바로 1번 줄 12번 프렛의 '미' 음을 확인하는 거예요!

오잉..? 그건 왜 중요하지..? 라거나

앗 이거는 진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중저가의 클래식기타들은

이 1번 줄 12번 프렛의 '미' 음이 제대로 안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학원을 다니면서 선생님께서 비교해주실 때 많이 들어봤는데

400호 이상의 기타들과, 중저가는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진짜 소리의 명확도나 크기가 다르답니다!

 

 

그리고 난이도가 높은 곡들은

고음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 이 부분의 소리가 작거나 명확하지 않다면

잘 연주하다가 삐끗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공연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한 거랍니다.

 

특히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것처럼

400호 이상의 고가 클래식기타를 고르신다면

꼭 체크해보고 넘어가시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해서 총 두 가지의 팁들을 드렸는데요.

이거는 제작가 분들에 따라서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몇 몇 연주자분들의 생각도 조금 다를 수도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셔서

악기사에 가서 막 따지거나 하시는 거는 좋지 않고요.

 

다만, 고가의 악기를 구입하려고 할 때

스스로 평가해보고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아무래도 예술이라는 것은 개인의 취향도

많이 반영이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그건 바로 나한테 기타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악기를 사러 가는 거랍니다!

 

아무래도 그분들은 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제 막 배운 분들께서 직접 가시는 것보다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골라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해서 오늘의 좋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방법 이야기는

모두 다 끝이 나게 되었고요.

 

저는 언제나 여러분들에게 퀄리티 높은 이야기,

도움이 되는 꿀팁들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노력할 거랍니다!

 

그럼, 그 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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