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여행

제주도 한달살기 애월 숙소 숙박 반려동물과 너무 편했어요

밤별산책 2022. 2. 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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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여행을 가기도 하지만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기 위해서 여유로운 애월 숙소 숙박을 찾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 편일 텐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제가 꽤나 오랜 시간 시간을 보냈었던 장소를 하나 알려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다들 도움 될 거예요.

 

 

 

 

제주도 한달살기 진행을 하려는 분들 중에서 애월 숙소 숙박을 찾고 계신다면 오늘의 장소를 꼭 가보셨으면 하는데요. 여기는 일반적인 펜션이 아니라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정이 넘치더라고요.

 

 

 

 

웰컴드링크

 

여기는 에어비앤비에서 '엘리네집'이라고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는 곳인데요. 첫 날 딱 체크인을 하니까 집 주인분께서 올라오셔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웬컴 티와 스낵을 준비해주시더라고요~ 직접 담그신 청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어요!

 

 

 

 

솔직히 저는 지금까지 이렇게 환대를 잘 해준 숙소는 별로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놀라기도 하고, 정말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첫 날, 첫 시간부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거실

 

지금부터는 방의 내부 모습들을 조금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냥 딱 보면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실제로 이 모든 것들을 다 집 주인 분께서 꾸며놓으시고, 관리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참,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아내와 고양이, 총 셋이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면서 사진들을 찍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짐들이 있기는 하지만 저희 개인 짐이 아닌 이상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사람 냄새가 나는 듯한 기분 좋은 숙박 장소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정도라면 제주도 한달살기가 아니라 일 년 살기도 가능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에어비앤비를 하게 되면 직접 음식을 만들어먹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방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른편에는 꽤나 넓은 냉장고가 하나 있고, 수저 젓가락 등의 식기와, 접시, 냄비, 그릇 등이 정말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참, 저쪽에 '브리타 정수기'는 제가 직접 가져간 것이니까 참고하세요.

 

 

 

 

거실에서 큰방쪽으로 가다 보면 지금 왼편에 현관문이 있고, 현관 맞은편이 큰방 문입니다. 그리고 더 안쪽에는 간이 테이블과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 있는데요. 그 왼편이 화장실이니까 이용하실 분들은 이런 구조를 잘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테이블 앞쪽으로는 여러 가지 책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제가 보기에 저것들은 아이들을 위한 만화 등인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만약 가족끼리 놀러간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잘 지내다 올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조명도 꽤나 멋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애가 없었기 때문에 저와 아내는 주로 거실과 방에서 생활했고, 제 반려묘가 가끔씩 이곳까지 와서 창 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작은 방

 

지금부터는 제주도 한달살기 해도 충분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애월 숙소 숙박 공간의 작은 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큰방의 바로 오른편에 입구가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차분한 하와이안풍의 침구류를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패턴을 좋아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어요.

 

 

 

 

또한 여기도 역시나 벽쪽에 다양한 책들이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평소에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면 집 주인 분께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시기도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깔끔하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희 반려동물인 러시안 블루 고양이 '밤'이는 한쪽에 놓여 있는 러그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색깔이 깔맞춤이어서 저 위에 올라가서 가만히 앉아 있는 날에는 찾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정도로 밤이가 좋아하는 소품이었기 때문에 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놀러간다면 이곳은 아이를 위한 방으로 두시고, 가끔씩 테이블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같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작은 방의 한쪽에는 소형 간이 테이블과 원형의 거울이 있었고, 그 옆에는 역시나 책을 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계속해서 둘러보다 보니까 이 집 주인분께서는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까 정말 좋은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방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역시나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1인용 의자였는데요. 저기에 등을 딱 대고 앉아 있으면 조금 피고한 날에는 노곤노곤 잠이 솔솔 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가구 중 하나였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는 제주도 한달살기도 거뜬한 애월 숙소 숙박 공간의 큰 방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문제 없기 때문에 같이 재미난 추억을 만들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반려묘 또는 반려견과 함께 간다면 청소는 꼼꼼히 잘 신경쓰셔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스크래쳐도 두 개나 가져갔습니다.

 

 

 

 

큰 방

 

큰 방의 디테일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창가쪽이 머리맡에 있고, 심플한 침구류와 오른쪽에 작은 무드등이 램프로 하나 놓여 있는데요. 저는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딱 '잠을 자는 공간'이라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여기에는 옷장이 크게 있어서 실제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옷장' 같은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한달살기가 아니라 1년 이상 살아도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작게 화장대가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화장도 크게 걱정 안 하셔도 좋습니다.

 

 

 

 

화장실

 

지금부터는 화장실을 보여드리면서 설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가장 많이 들르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할 텐데요. 기본적으로 수압이 세고, 온수가 굉장히 잘 나온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추위에 떨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샤워기에서도 불이 콸콸 잘 나왔고, 세면대에서도 모두 다 쏟아지듯 물이 잘 나왔기 때문에 이용하는 내내 수압과 수온에 불만을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이정도로 잘 꾸며져 있는 장소는 처음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단 한 가지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화장실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하수구를 타고 농가의 냄새가 올라온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맞습니다. 똥냄새 같은 화장실 악취가 아니라 농가의 냄새와 조금 더 비슷했습니다. 물론 저는 코가 예민하지 않아 괜찮았지만 본인이 민감하다 하는 분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화장실의 한쪽에는 옷을 널 수 있는 건조대와 빨래 할 옷가지들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 그리고 화분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현관문과 바깥문이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드럼세탁기와 세제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빨래도 무리 없이 가능했습니다.

 

 

 

 

디테일설명

 

이제는 다시 한 번 거실로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저녁이 되었는데요. 고양이는 저 넓은 테이블 위에 드러누워서 바깥을 꽤나 자주 봤습니다. '밤'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어서 자주 불러줬지만 대부분 들은 척도 안 하고 바깥을 바라볼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거실의 한쪽에는 밥솥과 전기포트, 커피머신과 찻잔 등도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접 밥을 해서 드실 분들도 무리 없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단, 실제로 작동이 되는지 여부는 진행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방의 컨디션을 보니까 다 잘 작동할 것 같습니다.

 

 

 

 

또한 제주도 한달살기가 거뜬한 애월 숙소 숙박 엘리네집은  2층이었기 때문에 멀리 멀리 바라볼 수 있어서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한쪽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다른 한쪽은 바다가 보여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당연히 반려동물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돌아오게 되면 집 주인분이 계시는 1층에는 가끔씩 불이 켜져 있었고, 정원의 왼쪽 측면을 따라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여기에 있으면 있을 수록 전원주택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야간이라 사진을 정말 못찍었는데, 나무들도 많고, 식물들도 꽤나 있어서 겨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따뜻하게 지내다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저 멀리 바라보면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운 도시, 제주도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애월은 여유로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저처럼 여유를 즐기고 돌아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달이 아닌 일 년, 아니, 2년을 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한달살기 충분한 애월 숙소 숙박 업체를 에어비앤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지내 보고, 집 주인분도 만나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다 돌아왔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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