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빛 일상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IgG 및 MAST 검사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by 밤별산책 2021. 10.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에는 아토피나 비염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IgG 같은 것들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할 거예요. 그리고 MAST 검사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IgG는 현재 다양한 곳에서 진행하실 수 있는데요. 보통 피부과에서만 할 수 있는거로 생각하시겠지만 보통은 위탁을 맡기기 때문에 내가 같은데서도 받으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내과를 통해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우선은 IgG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MAST를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검사의 경우에는 가장 일반적인 부분을 알아볼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보통 진행하게 되면 결과를 들으러 가서 Total IgE의 수치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200 이상이 된다면 어느 정도 알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500~1000까지도 치솟는다고 합니다. 현재 260정도면 심한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IgE에서 수치가 200 이상이 나오게 되면 그 뒤에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보게 되는데요. 이쪽에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효모, 동물털, 과일, 채소, 어패류 등등 다양한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 디테일한 설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Class로 구분되어 있을 뿐, 자세한 수치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 부분에 알러지 반응이 있구나' 하는 것을 얼추 알 수 있는 정도에요.

 

 

그래도 Class 자체가 0부터 6까지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수치적으로 정확한 값을 모를 뿐, 내가 얼마나 심한지 정도는 얼추 알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요. 아까전에 IgE 수치가 260 정도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진드기 중 하나와, 고양이털 정도에서만 반응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IgG를 시행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여기에서는 약 200여가지에 대한 수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일상 생활에서 어떤 것들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음식물 과민증 검사 결과'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외국에서 가장많이 진행하는 검사 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식단에 없는 항목들도 있고,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인 밥상 특성에 맞는 항목만 있는 것으로 고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항목이 조금 적어서 보통은 IgG검사를 이것으로 진행합니다.

 

 

이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는 항목이 많은 것처럼 결과 내용 자체도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첫 페이지에서 한 번 정리를 해준답니다. 우선 구분이 '높음', '경계', '정상'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요. 각 항목에 어떤 것들이 들어가 있는지를 알려주게 됩니다.

 

특히 '높음'수치에 해당하는 것들은 일차적으로 최소 3개월 정도 섭취하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좌절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게 일상 생활에서 자주 먹었던 것들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여기만 보더라도 우유, 계란 흰자, 주정 효모(맥주) 등이 보이더라고요.

 

 

페이지를 넘겨보게 되면 상세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데요. 여기의 결과들은 MAST 검사에서 Class로 나온 것과는 다르게 아예 수치가 정확하게 나와 있어서 내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30 이상이면 높음이라고 하는데, 우유에서 85나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여기에서 한 번 좌절이 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게요.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IgG 상세 결과의 두 번째를 보니까 곡물 중에서 보리도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요. 무려 70이나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물을 끓여먹지 않는 분들에게는 큰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물을 끓여서 드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흔하게 먹는 게 보리이기 때문에 걱정되실 수도 있을 거예요.

 

 

그 다음으로 많이 끓여 먹는 곡물은 바로 옥수수일 텐데요. 여기에서도 80이나 되는 높은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워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현미를 이용해서 물을 끓여 먹을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야 알러지 반응 없이 안전하게 물을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결과류 또는 씨앗류와 채소류에 대한 결과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견과류 같은 것들은 취향을 타기 때문에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몸을 생각해서 식단을 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에서 알러지 반응이 나왔을 때 좌절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이게 바로 마지막 페이지인데요. 여기에서 가장 슬펐던 부분이 바로 주정 효모랍니다. 영어로는 brewer's yeast라고 쓰여 있는데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맥주류가 여기에 속하고요, 조금 찾아 봤더니 청하 종류도 포함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많은 분들이 여기 222번 항목에서 슬퍼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에서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도 심각할 정도까지는 아닐 수도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게, 몸에서 적응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그럴 확률 또한 높은 게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는 조심해주는 게 좋기도 합니다.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IgG의 상세 결과 다음 페이지를 보게 되면 '음식물 과민증 검사에 따른 가이드'라고 해서 주의사항, 식단 조절, 재섭취, 회피방법 등의 다양한 설명들이 쓰여 있습니다. 사실 앞서 나온 결과지 보다도 이쪽의 가이드를 참고하고 알아두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하나하나 다 보여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만 골라서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효모에서 높음이나 경계가 나온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회피해야하는 식품에는 빵, 맺구, 와인, 사이다, 시초, 간장, 피클, 토마토 케찹, 마요네즈, 절인 베이컨 등등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조심해야 하는 식품군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숙연해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음식물 과민증'이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이 Food Intolerance란 특정 음식물에 대해서 우리 각자의 몸이 안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뜻하는데요. 그 원인에는 효소 부족, 첨가되어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과민반응, 또는 면역글로불린인 IgG와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검사를 통해서 어느 항목을 조심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 IgGMAST 검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렸는데요.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이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알러지 반응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뭔가 예민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진행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MAST 검사는 5 정도이고, 지연성 알레르기 검사는 40 정도이니, 각자의 예산에 맞게 진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서 진행했었습니다. 근처에 계시다면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검체를 위탁 맡긴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