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제 집에서도 가능할까

요즘에 또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COVID-19가 한창 이슈인데요. 이번에 좋은 소시깅 하나 들려왔습니다. 바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야기에요. 저도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인가, 혹은 믿어도 되나 싶기도 했었는데 여기저기 뉴스들도 나오고 굉장히 이슈인 것 같더라고요.

 

 

특히 이번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인기 있고, 화두가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집에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요즘 병상이 모자라서 본인의 가정에서 자가격리하며 상태가 호전 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약에는 부작용 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이거를 어디에서 만들었고, 어떤 주의사항들이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승인이 된 건지 함께 공부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미국에 있는 제약회사 중 하나인 화이자에서 개발을 끝낸 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FDA를 통해서 사용 승인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것은 진짜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그만큼 결과와 효과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름은 바로 '팍스로비드'라고 불리는데요. 사실상 이렇게 신약이 개발되게 되면 보통은 동물 실험, 그리고 치밀한 임상 실험을 거쳐서 유통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코로나가 워낙 심각하기 때문에 긴급 사용 자체를 승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작용 등에 대한 검증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굳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증상 중 중증으로 갈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그리고 12살 이상이라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하고, 증상을 호전시켜야 하는 경우에 사용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체중도 40kg 이상 되어야 하니까 알아두세요.

 

 

또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지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 자체에 대한 오용과 남용을 막기 위한 하나의 조치라고 볼 수도 있을 텐데요. 아직 굉장히 치밀하고 세부적인 임상 실험까지 거치지는 않았지만, 우선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의 입원과 사망에 대한 가능성을 무려 89%나 줄여준다는 자료가 있어서 사람들이 너도 나도 사먹을 것을 대비해 처방이 필요하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알약 자체는 그동안 코로나19가 계속되어 오면서 많이 힘들었던 상황을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하는데요. 우선 경구섭취할 수 있는 첫 번째 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굳이 병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내가 살고 있는 장소에서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요즘처럼 백신도 가볍게 돌파해버리는 오미크론이 굉장히 빨리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이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하나의 무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까지는 계속 당하기만 했지만 이제는 우리도 훅을 날릴 수 있는 때인거죠.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섭취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약과는 다르게 12시간마다 복용을 해야 하는데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5일 동안 12시간이라는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섭취를 할 일이 생긴다면 꼭 참고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화이자에서는 아직 얼마 남지 않은 올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8만 코스나 공급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무려 18만 명이라는 숫자가 보름 동안 섭취할 수 있는 알약의 숫자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 코스는 30 알이기 때문입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내년에는 무려 1억 2000만 코스나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미국 정부측에서는 이미 팍스로비드 구매 계약을 끝내 놓기도 해놨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어느 정도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결과를 보고 우리나라도 계약을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