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요즘 집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사실 최근에는 오미크론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요. 이럴 때 한 줄기 빛이 하나 생겼으니, 바로 코로나 알약입니다. 이것은 지난 번 화이자에서 긴급 승인 받은데에 이어, 23일에는 머크라고 불리는 회사에서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코로나 알약이 가지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 중증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고, 매일매일 확진자의 숫자가 굉장히 많은 이 시기에 이제는 집에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그냥 스스로의 면역 반응이 아닌, 의료 기술을 통해서 말이죠.
저도 주변에서 코로나에 걸린 분이 몇 몇 분 계시고, 특히 회사 같은 단체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그렇게 해서 감염 되는 사람들이 많아 젊은 층의 경우에는 그저 집에서 자가격리하며 상태가 호전되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코로나 알약이 만들어지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증상을 호전시킨다고 하더라도 약을 함께 먹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중증이 될 가능성도 많이 줄어들고, 훨씬 빠른 시일 내에 완치될 수 있습니다.
지난 번 화이자에서 개발된 건 팍스로비드였는데요. 뒤따라 승인을 받은 머크의 제품 이름은 바로 몰누피라비르입니다. 이 둘은 하루 차이로 승인을 받았는데요. 아무래도 팍스로비드의 경우가 약효도 더 뛰어나고 부작용도 더 적기 때문에 앞으로의 비중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몰누피라비르는 처음에 발표했을 때보다도 실제 효과 자체는 예상했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부작용 자체도 심각하게 올 확률이 있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의 입원이나 사망 확률을 낮추는데는 기여를 하지만, 약 30%밖에 안 됩니다. 무려 90%에 달하는 팍스로비드와는 차이가 큰 편입니다.
그렇지만 우선 이렇게 두 군데에서 코로나 알약이 개발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은 팍스로비드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고, 정말 너무 급하거나, 필요한 환자의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몰누피라비르가 같이 사용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부작용 적은 것들이 더 많이 이용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국 측에서는 추후 입원 가능성 자체가 꽤나 높은 경증 코로나 환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치료에 대한 대비책이 없거나 의학적으로 봤을 때 부작용 발생 확률이 낮다고 판단 되는 사람들에게는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허가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것도 참고하세요.
그렇지만 이 코로나 알약은 18살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이용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예 금지를 시켜놓은 건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성장 자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선천적 결손증 등에 대한 안전과 관련된 이슈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가임기 여성이 섭취를 하게 될 경우에는 약을 먹는 기간 동안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며칠 정도는 필수적으로 피임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게다가 남성들을 기준으로는 약 섭취가 끝난 다음에도 무려 90일이나 피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이처럼 머크의 알약은 다양한 부작용과, 주의사항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와 다르게 화이자의 약에서는 그러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역시, 백신을 만든 곳 답게 치료제 또한 확실하게 제대로 만들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알약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전달드렸는데요. 비록 지금은 초기이기 때문에 유통이 원활하지도 않고,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이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개선되어서 꼭 코로나를 정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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