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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맛집

강화도 맛집 프랑스 백반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봐요

by 밤별산책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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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번 주말에는 어떻게 보낼 예정이신가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여행을 가실 텐데, 제가 이번에 강화도 맛집에 다녀온 후기와 함께 소개를 간단하게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이제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선 강화도 맛집은 이름까지 독특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곳으로 가시면 가게 바로 앞쪽으로 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게다가 도보로 2분 거리에 홍삼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주차장 자체가 100대 정도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기 때문에 너무 좋더라고요.

 

 

우선 제가 먹었던 것들을 보여드리기에 앞서서 어떻게 해서 강화도에 가게 되었는지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는 온수수영장 펜션을 찾다 보니까 이렇게 타양의해변 펜션까지 가게 되었던 것 같아요. 여기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나서 나중에 맛집을 찾아간 거랍니다.

 

 

제가 3일동안 있었던 펜션 위치를 알려드릴 테니까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뷰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부족한 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바로 근처에 바다도 근접하게 볼 수 있어서 돌아오는 날 둘러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멍하니 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저는 강화도에는 어느 맛난 가게들이 있는지 검색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오늘의 주인공이 되는 장소를 찾게 되어서 지체 하지 않고 바로 출발했던 것 같아요. 제가 있었던 숙소에서 약 40분 정도 걸려서 가게 되었었는데, 강화도의 북쪽 지역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근처에는 내륙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가 있기 때문에 식사 후 빠르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강화도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 건데요. 우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랍니다. 하지만 지난 연휴에는 월요일까지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영업을 하고 계셨었는데요. 아마 이번 월요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전화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진에 메뉴들 이름과 전화번호도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참고로 이곳은 생활의 달인 2020년도에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린 조민영"이라는 타이들을 얻었고요, 또한 "프랑스 가정식 달인 조민영" 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걸려 있더라고요. 이런 타이틀들을 보게 되니까 과연 어떤 맛일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었던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굉장히 독특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화가분이셔서 그런지 역시 색다르고 톡톡 튀는 인테리어로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사실 저는 그동안 다녀본 식당들이 모두 다 전문 요리사 분들이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화가님이 만들어주시는 것은 과연 어떤 맛이 날지 속으로 기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우선 안으로 들어가게 되니까 바로 보이는 것들은 바로 다양한 그림들이었어요. 그리고 한쪽 귀퉁이에는 화가님께서 직접 작업을 진행하시는 공간으로 마련이 되어 있더라고요. 손님이 없어서 한가하거나, 휴업일 날에는 저쪽에서 그림을 그리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저희는 한쪽 귀퉁이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각 테이블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연출이 되어 있었던 것 같고, 무엇보다 화가님께서 직접 그리신 것 같은 그림들이 벽의 여기저기에 붙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강화도 맛집은 색감 자체가 확 눈에 띄는 인테리어였던 것 같아요. 사실 저희 같은 일반인들은 색깔 맞추는 것도 어렵고,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꾸미는 게 좋은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역시 예술을 하시는 분이셔서 그런지 너무나 마음에 쏙 드는 공간으로 만들어놓으셨더라고요.

 

 

여기에는 특히나 강아지 그림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만약 반려견을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이런 공간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다양한 인테리어나 분위기들은 다 말씀드린 것 같은데요. 이제부터는 과연 음식들이 얼마나 맛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저희는 우선 전체식을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점심 스페셜은 수, 목, 금 중에서도 점심 시간(11:00~15:00)에만 주문이 가능했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전체식을 주문한다고 해서 메인 메뉴를 고르지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단호박스프와 샐러드 및 바케트가 나오고, 메인 요리는 7개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

 

종류들을 지금부터 말씀드려볼게요.

1. 해산물 브렁께뜨

2. 라따뚜이 빠삐오뜨

3. 꼬꼬뱅

4. 연어 탈리아텔레

5. 부이야베스 파스타

6. 라자냐

7. Steak de mignon de porc sauce noire

 

저희는 이 중에서 해산물 브렁께뜨와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단호박 스프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거는 그냥 호박만 끓인 게 아니라 단호박, 고구마, 당근 그리고 렌틸콩이 모두 다 조화롭게 들어가 있는 요리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가 입 속이 즐거워지는 느낌을 느꼈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바케뜨와 샐러드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특이한 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바게트를 찍어 먹는 특별한 소스가 따로 없다는 거랍니다. 그만큼 바게트 자체에 자신이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먹어 보니까 과연 자신감을 가질만 하더라고요.

 

 

저는 아내와 함께 앞서 보여드린 '태양의해변펜션'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기에 들른 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찾아오기를 잘 했다 싶더라고요. 우선 프랑스 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더더욱 좋았던 이유는 가정식을 먹을 수 있었다는 거예요.

 

 

솔직히 일반적인 프랑스 요리들 같은 경우에는 전문 쉐프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면 어디에서든 먹어볼 수 있잖아요? 하지만 여기는 가정식이기 때문에 흔하게 맛볼 수 없는 메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옆 테이블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요리를 하시는 분이 프랑스에서 생활을 하면서 직접 노하우를 익혀와 만드는 요리라고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실제 가정에서 먹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이게 바로 강화도 맛집에서 만날 수 있는 라자냐와 해산물 브렁께뜨인데요. 특히 저쪽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가 독특해서 마음에 들었었어요. 구성은 크림 소스 속에 꽃게가 들어가 있고, 게의 알도 함께 들어가 있었는데요. 이런 거는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사진으로만 보더라도 얼마나 맛있을지 충분히 감이 오실 것 같은데요. 우선 이곳으로 오게 된다면 해산물 블렁께뜨 정도는 꼭 주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 그리고 안에는 당근도 함께 들어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뭘까' 하는 마음으로 조금 베어물었었어요. 그러던 중 당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이렇게 접시 가장자리에 예쁘게 건져놓았답니다.

 

그리고 라자냐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사실 이 메뉴는 다른 곳에서도 제법 흔하게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던 것 같기는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분위기 좋은 장소에서 먹으니까 새롭기도 하고 훨씬 맛나더라고요.

 

 

강화도 맛집에서는 후식도 준비를 해주시는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바나나를 썰은 것과, 다른 하나가 더 들어가 있답니다. 제가 다른 하나라고 말한 이유는 그게 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었다는 것 하나는 확실하답니다. 모두 꼭 한 번 맛집으로 가보세요.

 

 

참,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네비게이션을 듣지 하시고, '인삼센터 휴게소'쪽으로 꺽으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주변을 멤돌게 되실 수도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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