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집에 있는 반려묘에게는 어떤 장난감을 주고 계신가요. 제가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수직 스크래쳐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면서 어디에서 구입한건지,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조립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려드리기 위해 오게 되었답니다. 다들 저와 함께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지금 보시는 게 바로 고양의 수직 스크래쳐를 조립하는 중간의 모습인데요. 보이는 것처럼 다 조립하기도 전인데 벌써 냥님께서 올라가서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찰나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바로 사진을 찍게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첫 단계부터 하나하나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사실 저희 집에는 스크래처가 이미 두 개나 있는데요. 하나는 소파형, 그리고 다른 하나는 커브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양이가 이런 곳에 발톱을 갈면서 영역 표시를 한다고 하길래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모양도 기존의 것들과는 다르게 수직으로 세울 수 있는 것으로 골랐는데, 앞 면과 뒷 면을 모두 다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굉장히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포장을 뜯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냥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셨어요.
참고로 이번에 보여드리는 스크래처의 브랜드는 바로 '네네린도'라는 곳이랍니다. 아마 다들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쪽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더라고요.
지금부터 구성품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수직 방향으로 세워야 하기 때문에 양쪽에서 튼튼하게 잡아 줄 뼈대가 두 개가 들어 있었어요. 여기에 나사를 박아서 골판지와 연결을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위쪽에 구멍이 뚫려 있고, 잠시 후에 보여드리겠지만 하단에도 삼각형 모양으로 3개의 구멍이 더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뼈대 하나당 나사를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총 4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고양이 수직 스크래쳐로 쓰일 골판지가 몇 개가 들어 있는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거를 처음 살 때만 하더라도, 상세페이지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긴 것 하나만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두 개나 들어 있더라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하나는 비교적 짧고, 다른 하나는 비교적 긴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짧은 것을 아래쪽에 바닥으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제 이야기를 듣고도 잘 모르겠다면 골판지 부분에 붙어 있는 그림을 참고해서 조립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것까지 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으니까 너무 겁 먹지 마세요.
다음으로는 나사 총 8개와 함께 캣닢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처음 이런 스크래쳐를 본 고양이들이 어색해하면서 쓰지 않는 경우에 대비해서 넣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애는 이걸 굳이 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새나오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냄새는 조금씩 나오기는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애가 유독 캣닢이 들어 있는 포장지에 집착을 하고, 뜯으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성묘는 아니기 때문에 주지 않고 있습니다.
자, 지금 보시는 게 바로 고양이 수직 스크래쳐의 양쪽 뼈대 중 하나인데요. 아래쪽에 이렇게 삼각형 모양으로 나사를 박을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중 아래쪽에 있는 두 개에는 바닥이 되는 골판지를 연결해주시면 되고, 위쪽에 있는 하나와, 맨 위쪽의 하나는 수직으로 세우는 골판지와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어려운 것 하나도 없죠.
지금부터는 도구가 약간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는 굳이 전동드릴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라고 하시는 분들은 쓰지 않아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있는 게 훨씬 더 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한 번 사놓게 되면 두고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 쯤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해 볼 때인데요. 우선 첫 번째 뼈대를 먼저 바닥이 되는 골판지 스크래처에 고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조금 쉽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완벽하게 좌우여백을 맞추면서, 수평까지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난이도가 조금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양이 수직 스크래쳐를 한 번 조립해놓게 되면 두고두고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될 텐데, 수평도 맞추지 않는 건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조립을 하면서 만약 좌우 여백은 완벽하게 못 맞추더라도 수평은 꼭 맞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이용하면서 불편함이나 불만 사항이 생기지 않을 거예요.
저는 정말 열심히 해서 한쪽 뼈대를 달고, 그 다음으로 맞은 편 뼈대까지 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소한 부분까지 모두 다 신경쓰려다 보니까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더라고요. 하지만 어느 정도는 무심한 편이라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이렇게 해서 현재 밑 바닥 부분이 완성이 된 모습인데요. 이제는 수직으로 올릴 스크래처 부분을 끼워주려고 세워놨더니 그 사이에 고양이가 올라가서 품평을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여기에서부터 저는 조마조마하고, 두근두근 했지만 결과는 좋았습니다.
이렇게 얌전히 자리를 잡고 그 위에 올라타고 있더라고요. 이 모습은 이 수직 스크래쳐가 마음에 든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정말 보람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찾으면서 고생했던 것도 모두 다 힐링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보시는 모습이 고양이 수직 스크래쳐를 총 8개의 못으로 조립해놓은 겁니다. 제가 손재주가 막 엄청 좋지는 않아서 완벽히 깔끔한 완성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못 쓸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더라고요. 그리고 냥님도 이미 컨펌을 해주셨기 때문에 걱정도 되지 않았고요.
또한 세로로 길기 때문에 고양이가 성묘든, 아기든 상관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오히려 어릴 때부터 이용하게 해주는 게, 나중에 크면서 점점 위쪽을 긁으니까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약 3개월 정도 된 아기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시다면 그 때부터는 배치해주셔도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렇게 거실의 에어컨 앞에 배치를 해놨었어요. 하지만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현재는 다른 곳에 다시 옮겨놓은 상황인데요. 그래도 고양이는 자리에 상관 없이 오다 가다 정말 잘 긁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양이 수직 스크래쳐에 대한 소개와 후기를 말씀드리게 되었는데요. 앞서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미 네네린도의 스크래쳐를 두 개나 보유하고 있었고, 이게 바로 3번째 제품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없고, 모두 다 잘 쓰고 있습니다. 모든 집사님들에게 추천합니다!
수직 스크래처 구입 링크는 아래에 있어요▼▼
http://slns.co.kr/shop_view/?idx=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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