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늘도 잘 지내고 계시죠. 여러분들은 보통 주말이나 쉴 때 반려묘와 어떻게 놀아주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고양이 창문 부착 장난감 이야기를 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까 애가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붙여 놓으면 되니까 편리하더라고요.
특히 이번에는 고양이 창문 부착 장난감 후기를 남기면서 여러분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동영상들도 준비했으니까 같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창문에 부착하지는 않았고, 다른 매끈한 벽면에 붙여놓은 상태에요. 여기에 놔도 정말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조립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가지고 노는 단계까지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장난감으니 구성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간단합니다. 전체적인 프레임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고, 탁구공처럼 생긴 게 두 개, 그리고 흡착판이 총 세 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 공들은 과연 완벽하게 갇혀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해보실 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완전히 가둬두 상태는 아니에요. 대신 창문이나 벽에 부착하게 되면 한쪽은 플라스틱 프레임이, 다른 한 쪽은 벽이 있기 때문에 고정이 잘 되는 모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흡착판은 이렇게 생겼는데, 사용하기 전에 한 번 먼지 같은 게 없도록 잘 닦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계속해서 오른쪽에 뭔가 하나가 더 보이는데요. 그건 고양이 해먹으로 제가 같이 샀던 거예요. 다음 포스팅 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먹도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흡착판은 우리가 굳이 이 제품을 통해 사지 않더라도 다*소나 기타 다른 다양한 곳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다음에 장난감을 고쳐야 한다거나, 판 하나를 잃어버린다고 하더라도 금방 구입해서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어요.
고양이 창문 부착 장난감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착용 흡착판을 플라스틱 프레임 뒤쪽에서 끼워 맞춰야 하는데요. 그것 역시도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조립 난이도는 별 1개 안 될 정도인,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양쪽에 하나씩, 그리고 위에 하나를 끼워 맞춰주면 조립은 끝나게 되는데요. 이 다음에 할 일은 이거를 어디에 부착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찾아내는 거라고 생각해요. 보통은 창문에 붙이게 되겠지만, 사실 저는 뷰를 해친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매끈한 재질인 벽에 부착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러시안블루 종이고, 지금 막 5개월차가 되어가는 중인데요. 제가 열심히 조립하고 있으니까 자기도 궁금했는지 계속 옆에서 맴돌면서 벌써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직 벽에 달지도 않았는데 벌써 좋아하니까요.
이게 바로 벽에 달아놓은 모습입니다. 창문에 부착시켰을 때랑은 약간 다른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동 원리는 똑같으니까 여러분들도 원하는 부분에 붙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높이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아이가 서서 가지고 놀게 하려면 조금 높은 게 좋지만, 저는 애가 누워서도 장난칠 수 있도록 일부러 낮게 위치를 조정했어요.
고양이 창문 부착 장난감을 달아놨더니 손살같이 뛰어와서 관심을 갖는 거 있죠. 정말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왜냐면 사실 이거는 살까말까 고민했었던 제품이거든요. 그러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산 거였는데 애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관심도 바로 가지니까 정말 뿌듯했어요.
만약 내 반려묘가 바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약간 뚱한 상태라면, 손으로 직접 공을 조금 굴려주시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무래도 움직이는 모습과 약간의 소리가 같이 들리게 되면 아이들도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게 바로 고양이의 습성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 집 러시안블루는 처음에 와서 냄새도 조금 맡아보고 경계를 살짝 하더니 이내 손을 집어넣고 열심히 놀기 시작했는데요. 아마 집사님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내가 가져온 장난감을 애가 잘 가지고 놀아주면 '내 선택이 옳았어!' 또는 '우리 냥님이 내가 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셔!' 같은 감동이 생긴다는 걸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흐릿흐릿하게 잡힐 만큼 격정적으로 열심히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거는 가격대도 저렴한데 아이가 이렇게 잘 가지고 놀아주니까 너무 보람차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만약 고양이 창문 부착 장난감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처음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첫 번째 추천으로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남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가격자체도 1만원 미만이고, 조립도 쉽고, 애가 쉽게 가지고 노니까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웃긴 게, 플라스틱 프레임을 보면 구멍 중간 중간이 막혀 있잖아요. 이 때 한 쪽에 발을 넣고 공을 만지면 공이 움직이게 되는데 그러면 손을 넣었던 구멍에서 막 끝까지 발을 뻗어서 만지려고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이 진짜 너무 귀여웠던 것 같아요.
아니면 이렇게 한쪽에 몰려 있을 때는 아예 누워서 열심히 공놀이를 하게 되는데요. 누워서까지 이렇게 진심인 모습을 보여줘서 집사인 저는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고양이 장난감 찾고 있다면 필수템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몇 가지 동영상을 더 보여드릴 건데요. 충분히 보시고 우리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 좋을지 아닐지를 한 번 같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고양이 창문 부착 장난감에 진심이게 될 수 있으니까 웬만하시면 선택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저도 적극적으로 추천드릴게요. 아무래도 고양이용 낚시대 같은 것들은 옆에서 직접 놀아줘야 하고 움직여줘야 하니까 힘들 수도 있지만 이건 그런 걱정도 없고 고생도 없어서 너무 편했어요.
상세 제품 링크▼▼▼
http://slns.co.kr/shop_view/?idx=81
고양이 관련 추가 발행글입니다.
2021.11.11 - [별빛 고양이 키우기] - 고양이스크래쳐 우리 애기가 정말 잘 가지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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